헤어권위자이면서 국가대표 챔피온인 엘리자 리 미용예술학부 특임교수가 22일 본교에서 미용예술학부 학생들을 위해 미용문화의 발전방향 및 한국미용의 세계적인 위상에 대해 특강했다.
엘리자 리 교수는 학생들에게 "아직도 미용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은 일본과 유럽에 비해 다소 닫혀져있다"며 "구체적인 기술보다 헤어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의성과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엘리자 리 교수는 지난 81년 뉴욕 IBS대회. 25살 최연소 참가자로 금상을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또한 97년 그리스 아테네대회 2위 입상을 시작으로 10여차례의 국제대회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현재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미용국가대표 선수들을 가르치는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