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학장 이운희)는 29일 (사)한국두피모발관리사협회(이사장 김영배)와 함께 ‘어린 소아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사)한국두피모발관리사협회와 함께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머리카락 기부운동’을 펼쳐왔다.
머리카락 기부운동 캠페인은 일반인이 참여해 20센티 이상의 머리카락을 30가닥 이상 기부 받아 어린이가 쓸 수 있는 가발을 제작해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운동이다.
본교 미용과 김영은 교수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용교육을 하고 있지만, 1년에 두 번 학기별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선행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미용의 올바른 정신을 되새기게 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영배 이사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나에게 보잘 것 없는 작은 것이라도 남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