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기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500만을 넘어섰다. 그동안 스마트폰 대전의 1차전이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옴니아2’와 애플의 ‘아이폰’이 2009년 말에 출시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스마트폰은 가히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과 애플의 ‘아이패드’의 경쟁구도도 주목할 만하다.
더구나 최근 시대적 흐름이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등 매체의 발달에 따른 쇼설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 인트라넷,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활용이 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면서 미래를 담보할 새로운 부가가치로 주목받고 있다.
차별화된 ‘멀티미디어정보과’ 인기
스마트폰으로 미래의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는 본교 ‘멀티미디어정보과’는 차별화된 전공심화과정으로 모바일 게임제작, 모바일 콘텐츠 개발, 웹 콘텐츠 개발과정 운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 게임기획전문가,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전자상거래관리사 2급, 정보처리기사 등 3개의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으로 2년 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해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이 가능한 학과로 현재까지 27명이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등에 진학하는 등 진일보 된 학과 개설로 인기를 배가하고 있다.
본교 ‘멀티미디어정보과’는 또 지난 2009년에 국제게임박람회 G-star에 참가해 국내 최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 T-스토어가 미래 모바일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 개발자 육성을 위해 SK텔레콤과 MOU체결을 하기도 했다.
협력사 전문 인력 강사진 참여 특화
그 결과 모바일 프로그래밍 관련 커리큘럼 운영을 위해 ‘T-스토어 모바일 프로그래밍 실습’교과목이 2010년 1학기에 개설되었으며, 실무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SK텔레콤의 실무 담당자 및 협력사의 전문 인력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구나 학기 중 제작된 애플리케이션은 해당 과목의 성적 평가 및 정규과목 학점이수에 반영되는 것은 물론, SK텔레콤의 콘텐츠 검증을 거쳐 T-스토어에서 유통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2010년 G-star참가 결과로는 일본 NTT Docomo와 SoftBank의 퍼블리싱 회사인 NEPPRO IT와 기밀유지 협약(NDA)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NTT Docomo가 운영하는 Android마켓에서 본교 재학생이 제작한 콘텐츠를 일본어로 제작, 판매하는 조건으로 G-star작품 전시회 모바일 관련 전 제품과 추후 학과에서 개발될 제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계약을 추진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