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 반려동물계열 학생들이 지난 3일, 국립생태원을 찾아 특별한 현장 실무교육에 참여하고 돌아왔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분야의 시야를 넓히고, 야생동물과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실제 동물을 관리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생생한 실무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생태교육관 대강당에서 국립생태원 전시동물부 김두한 부장님의 '기후변화와 국립생태원의 동물들'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기후변화가 동물들의 서식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종과 다양한 생물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 학생들은 조별로 나누어 국립생태원의 주요 시설을 이동하며 다양한 실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동물보호부에서는 유기 및 방치 외래동물 관리 교육이 진행됐는데요. 국내로 유입된 외래동물들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구조 이후 관리 과정, 보호 체계까지 현업 담당자부터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교육에서는 CITES(멸종위기 야생동·식물 국제거래협약) 동물 관리 업무를 소개받았습니다. 국제적으로 보호받는 야생동물들이 어떤 기준으로 관리되고 보호되는지, 실제 관리 사례와 함께 설명을 들으며 야생동물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시동물부에서는 야생동물 전시 관리 교육도 이어졌습니다. 동물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행동 풍부화를 운영하는 과정, 전시 공간 관리 방법 등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업무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립생태원 담당자분들이 미래의 후배들을 만나 그동안 쌓은 실무경험을 아낌없이 전달해주셨는데요. 학생들은 국립생태원의 다양한 사례를 들으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한층 넓힐 수 있었습니다. 현장교육 및 견학에 다녀오신 교수님과 학생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