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에서 슈퍼 파이널 최종 6위(아시아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김동석 교수님께서 지난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셰프 연합전'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다는 소식입니다.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는 최고의 쇼콜라티에를 선발하는 국제대회입니다. 세계적인 쇼콜라티에와 제과 전문 셰프들이 초콜릿과 페이스트리 지식, 기술, 창의성을 겨루는 국가대항전인데요. 다가오는 2026년 한국에서 예선전이 치러질 예정입니다. 호텔제과제빵계열 윤문주 교수님이 대회 출전을 앞두고 계시죠!

이번 팝업행사는 역대 대회 참가자 6인이 협업한 초콜릿을 선보이는 자리로, 서울호서 호텔제과제빵계열의 김동석 교수님과 윤문주 교수님을 포함해 정영택 셰프, 이승연 셰프, 김은혜 셰프, 이상화 셰프가 참여했습니다.

행사장에 전시된 영롱한 초콜릿 자태에 눈을 뗄 수 없었는데요. 특히 김동석 교수님께선 '고소한 사과 타탱 봉봉'을 통해 사과 타탱 젤리에 참깨를 더한 피칸 캐러멜 카나슈의 상큼 달콤 고소한 초콜릿 봉봉의 맛을 전달했습니다.

더불어 환경문제를 바라보는 교수님만의 철학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기상청 미래 전망 자료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가 심한 상태로 유지된다면 20년 뒤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사과가 사라지고 60년 뒤엔 사과 재배지가 거의 사라져 볼 수 없게 될 거로 예측했죠.

교수님께선 이러한 사과와 참깨박을 활용한 초콜릿을 선보여 환경문제 대한 경각심을 전달함과 동시에 업사이클링 실천으로 미래 디저트의 방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닷새동안 진행된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셰프 연합전 팝업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알고 먹으면 더욱 재미있는 초콜릿의 세계! 달콤함과 함께 유익함까지 얻어가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