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코노미가 커리어컨설턴트협회 소속 커리어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10년 후 뜰 직업으로 시니어 컨설턴트,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관광 및 레저 전문가, 다문화가정 상담 전문가, 날씨경영 컨설턴트 등이 꼽혔다.
한편 “‘유망직업은 00’이라고 일률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는 게 직업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목소리다.
김준성 직업평론가는 “과학기술의 진보,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유망 직업도 수시로 바뀌고 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중요해지면서 미국에서는 소셜네트워크 전문가가 각광받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직업군에서조차 찾아볼 수 없었던 직업이다”라고 전했다. 김병숙 경기대 직업학과 교수도 비슷한 생각이다.
“이제 더 이상 미래 유망 직업을 예측하기 어려운 사회가 됐다. 90년대 말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직업 환경이 한 번 크게 변했다. 그리고 최근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이번에는 작업장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과거와 같은 인식과 잣대로 유망 직업을 예측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돼버렸다.”
[특별취재팀 = 김소연 팀장(차장) 기자 / 김범진 기자 / 박수호 기자 / 문희철 기자 / 김헌주 기자 / 윤형중 기자 / 조은아 기자 / 사진 = 성혜련 기자 / 연수희 기자]